사건사고

1. 프리젠테이션

제너럴 패브릭 맵핑 소재를 잃어버렸다니 황당하다고 쿠사리를 줬어. 만만한 캐릭터로 보여서 그런지 자꾸 보고 웃고 질문을 해. 웃상은 피곤해. 조증에 대해서 깊이 생각을 했어. 나는 조울인가.

2. 자연이네, 어슬렁거리기, 프로젝트 런웨이

밥을 먹고 졸려서 낮잠을 잤어. 누워서 어플 몇가지를 구경하다가, 이내 잠 들었는데, 잡스러운 꿈과 마음이 좋지 않은 꿈을 꿨어. 석연찮어. 밍기적 밍기적 거리며 지에스 슈퍼마켓서 과자꾸러미를 안고 바깥 공기를 마셨는데, 비에 젖은 짙은 회색 아스팔트가 차갑게 느껴졌어. 프로젝트 런웨이를 봤어. 경쟁심과 승부욕에 대해 생각했어. 올 한해는 나도 경쟁심과 승부욕이 필요 할 것 같아. 너무나 부족한 부분. 작은 자기만족에만 그치지 않을테야. 이제 작은 자기 위로로만 그치지 않을거야. 만족의 수준을 높일거야.

3. 휴학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된 2010년. 어쩜 선택이 아니라 필연적인 것 일지도 모르지만, 내가 선택했다고 생각하고 싶어. 올 한해는, 어학+일+개인작업+유학준비를 함께 하고 싶다. 이런 것들 때문에 만족의 수준을 높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적당히 적당히, 세월아 네월아는 이제 지양을! god bless me.

4. 다소 진지한 이야기

어리다면 어리지만, 조금은 어른이 된 것 인지, 엄마와 이야기를 할 때면 곧 해야 할 취직 이야기, 동생들의 진학 문제, 가족 대소사, 나의 결혼 따위에 대해 이야기를 해. 아직도 내 마음은 어리석고 두렵기만 한데, 시간은 야속하게 흘러 흘러 가더라. 

Posted 2 years ago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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